집값은 오르는데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영향일까요?<br /><br />우리나라 국민이 집을 사면서 은행에서 빌린 돈이 1인당 평균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, 올해 6월 말 기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억100만 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3년부터 상승세가 이어졌고 지난해 말과 비교해서도 170만 원 증가한 수칩니다.<br /><br />빚이 늘어난 만큼 상환액 부담도 커질 텐데요,<br /><br />가구당 가계부채의 원금과 이자를 합한 원리금 평균 상환액은 지난 2013년 697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952만 원으로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천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1집당 한 달에 80만 원 이상을 대출 상환에 써야 하는 셈입니다.<br /><br />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올해 2분기 자금순환 자료에서도 가계의 여유 자금 규모가 4년 9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집을 사려고 은행에서 많은 돈을 빌리고, 또 이 빚을 갚느라 허덕이는 가계가 늘었다는 점에서 가계부채의 심각성이 새삼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609281759370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